대전 시당은 가시밭길로 갈 것인가? 비단길로 갈 것인가 ?

태극기 대한애국당 당원 여러분 나라가 망해가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저는 작년 "대전 시당 창당 발기인 대회(2017.8.16.)"와 "대전 시당 창당대회(2017.12.2.)"의 창준위원장으로서 각오를 다지는 자리에서 주사파 사회주의 종북 좌파의 붉은 무리들이 적와대를 점령하였다고 절규한바 있습니다.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우리 태극기 애국 국민들은 저 붉은 촛불 무리들이 자행하는 박근혜대통령님에 대한 탄핵을 막기 위해 그 얼마나 처절한 투쟁을 했던가? 그리고 지금까지도 박근혜대통령 무죄석방과 법치 자유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해 그 얼마나 피눈물 나는 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것인가?
우리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 엄동설한의 눈보라 속에서도, 아스팔트가 녹아내리는 열사같은 혹서 속에서도 탄핵반대를 외쳤습니다. 그 악몽 같았던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 앞, 나는 바로 옆에서 애국동지가 희생되는 장면도 목격을 하였고, 곧 이어 새누리당은 조원진 대선 후보를 앞세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줄기차게 투쟁을 계속했지만, 우리에게 돌아 온 것은 처참한 패배 뿐 이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우리는 대한애국당을 창당하였고, 나 같이 연구실에서 현미경이나 보고 논문이나 쓰던 민초들도 박근혜대통령과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길거리 투사로 변신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우리는 대전서 버스를 대절하여 서울 집회를 다녔고, 경비를 절약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의 한편 구석에서 여성 당원들이 눈물겹게 준비해온 저녁을 먹으며 투쟁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매일 대전역 광장에서 박근혜대통령 무죄석방 서명운동을 벌이며, 좌파들과의 치열한 전투를 하루에 3~4번씩은 치루면서 우리 민초들은 길거리 전사로 변모해 갔고, 어느새 나는 트럭 운전사로 변모해 있었습니다. 이렇게 처절하게 대전시당의 애국동지들은 주사파 정권과 투쟁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우파는 분열로 망하고, 좌파는 거짓으로 망한다" 했던가.
작년 창당(2017.12.2.)이후 대전 시당은 분열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모든 것이 위원장 이였던 나의 부덕의 소치로 생각하고 나는 금년 1월 깨끗이 현 집행부에 나의 소임을 인계를 하여주었습니다. 나는 그들과 싸울 수도 있었지만, 내가 사랑하는 소중한 대한 애국당이 상처를 입는다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인내하기 어려운 고통이었기에 조용히 물러나기로 결심했습니다.
위원장인 내가 더러운 새누리당 파와 협력을 하려 한다는 음해성 루머를 퍼뜨려 핵심 당원 몇몇이 작당해 위원장을 추출한 사건이었다. 그들은 당헌. 당규도 무시한 채, 폭언과 협박으로 겁박하여 당권을 거머쥔 것이 마치 주사파 촛불 난동세력들이 박근혜대통령을 권좌에서 내쫒은 불법탄핵과 흡사하였다. 불법을 저지른 그들이 과연 박근혜대통령 무죄석방을 외칠 수 있는 심격을 가졌는지, 그리고 태극기를 들고 문재인 정권의 불의와 불법을 꾸짖을 수 있는 양심이 있는지 늦었지만 그들에게 묻고 싶다.  
불법으로 당권을 거머쥔 후 몇 번이나 박근혜대통령 무죄석방 서명운동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오로지 토요일마다 가는 서울 집회는 애국의 코스프레가 아닌지? 마치 일주일에 한번 등산을 가고, 일주일에 한번 테니스를 치고, 건강을 다 가진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우리 애국 태극기부대는 애국의 코스프레를 즐길 여유가 없다. 우리는 처절해야만 한다.    

그렇게 지고지순하다던 그들이 이번 대전시당 위원장에 이동규란 사람을 추천했다.
나는 이동규란 사람을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왜냐하면, 나는 비난이란 자체의 단어를  싫어하고, 그 사람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과거 그에 대한 자료는 나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는 2016년 국민의당 대전 을 지역위원장을 지냈고, 국회의원으로 출마하여 낙선한 인물이다. 또한, 그의 부친은 김대중 씨가 대통령에 당선되는데 공헌한 공로로 김대중 씨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이동규씨는 국민의 당에서 바른미래당과의 합당에 적극 찬성하여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고, 그는 금년(2018.6.13) 지방선거 전까지 바른미래당에서 부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지방선거 이후 대한애국당으로 소속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대전시당에 버스도 기증하여 당원들이 편하게 집회를 다닐 수 있도록 했다 한다. 한마디로 능력이 있는 정치꾼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현 대전시당 집행부에 나는 묻고 싶다 !
있지도 않은 온갖 새누리당과의 관련된 음해로 전위원장을 쫒아내고, 순수한 애국동지들을  우롱한 당신들은 우리 애국 태극기 국민들이 들으면 자다가도 경기를 일으킬 바른미래당 출신을 위원장으로 추천하는 궤벨스.내로남불과 같은 파렴치한 사고와 괴기한 행동을 보여주었다.
대전의 순수한 태극기 애국동지들의 애국심을 우롱한 그러한 행동에 명쾌한 궤변을 해 줄 것을 기대해 보겠다.
이동규씨는 얼마 전까지 바른미래당에 소속되었던 사람으로서 당헌.당규상 입당 자격이 안되는 사람이 아닌가?
그리고 대전 시당의 당원도 모르는 사람을 태극기 집회의 연사로 몇 번 연단에 섰다고 시당의 몇몇 집행부가 독단적으로 위원장을 추천할 수 있는가?
대전 시당의 밴드는 왜 오픈하지 않고 당신들끼리만 운영하는가?
전 위원장을 음해할 당시 당신들은 밴드에서 온갖 험담과 음해로 밴드를 더럽히지 않았던가?
작금에 도처에서 일어나는 우리 대한애국당의 파열음의 원인이 무엇일까?
우리는 초심으로 처절하게 들었던 태극기를 잊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뿐이다.
우리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 길만이 박근혜대통령님을 구하고, 나라를 되찾는 길입니다!

대전 애국동지 여러분!

비단길이 아닌 가시밭길로 가십시요!